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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기업이 주4일제에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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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일제 근무, 잦은 야근을 하는 직원]

한때 ‘의지의 90년대 k-직장인’이라는 뉴스 자료가 화제 되었습니다. 상체까지 물에 잠기는 장마철에 어김없이 출근하는 90년대 직장인을 보며 2024년 비교적 자유로운 근무제에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주5일제에 익숙해지기까지 큰 노력이 있었습니다. 과거에는 1일 8시간 노동시간의 주6일제(주48시간)를 시행하였고, 장시간 근로가 노동자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꾸준히 제기하고 노동시간 단축 요구가 커지면서 2000년대 주5일제 (주40시간) 도입이 공식화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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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 하이브리드 워크, 워케이션처럼 외부에서 자율적으로 근무]

20년이 지난 현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업무 방식 변화가 생겼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7년 유연 근무 활용 인원은 104만명(5.2%)에서 코로나 확산 시기인 2021년 353만명(16.8%)까지 급증했으며, 기업 특성에 따라 하이브리드워크, 스마트워크, 워케이션, 재택▪원격 근무, 탄력 근무제 등 다양한 근무 제도가 도입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잊혀졌던 유연근무제에 대한 관심은 2024년 정부 정책과 포스코의 ‘격주 4일제 선택근로시간제’ 시행으로 동종업계를 떠들썩하게 만들었습니다.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유연 근무를 도입한 포스코는 직원들의 업무 집중도, 창의성, 생산성 향상을 언급하며 단순히 근로 시간 감소가 아닌 주4일제가 가져올 효율과 조직문화 혁신을 내세웠습니다.

일과 삶의 균형이 중요해지고 인력확보 경쟁이 치열한 현 사회에서 일하고 싶은 직장을 만들기 위해 대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유연근무제 도입을 확산하고 있습니다. 생산성 증진과 회사 소속감 제고를 목표로 주4일제를 시행하는 국내 기업을 소개하고, 도입했을 때 유연근무제를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2. ‘주4일제’ 시행중인 대기업

[포스코]

상주 직원 대상으로 격주 주4일제 실시하며 2주간 근무 일시 10일 중 8일동안 1시간씩 더 근무하고 격주로 금요일에 쉬는 방식입니다. 포스코는 격주마다 생기는 3일 연휴를 통해 가족과의 휴가를 보내거나 자기개발을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지난해 월 필수 근무시간만 충족하면 매월 1회 금요일에 연차 소진없이 휴무하는 제도 ‘디벨롭먼트데이’, ‘패밀리데이’ 등 각 부문별 유연근로제를 도입하였습니다. 교대 근무를 하는 생산직 등을 제외하며 월급날인 21일이 속한 주 금요일 하루 휴무가 가능합니다.

[SK] 

SK는 주 평균 40시간 근무하는 요건을 채우면 금요일 오프데이인 ‘해피프라이데이’ 를 시행하며 월 1회 휴무를 갖고있습니다.  SK텔레콤과 SK스퀘어는 격주 금요일, SK하이닉스는 매달 둘째주 금요일 필수 인력을 제외한 전 직원이 출근하지 않습니다.

[카카오게임즈, 비바리퍼블리카, 우아한 형제들]

금융 앱, 토스의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는 월~목요일 40시간 근무를 채우면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퇴근할 수 있도록 하는 ‘얼리 프라이데이’를 도입하였습니다.

카카오게임즈는 2018년부터 발빠르게 유연근무제를 시행했습니다. ‘놀금’ 제도를 도입해 입직원들에게 ‘저녁과 여유가 있는 문화’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배달의 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 형제들은 2022년부터 주 32시간으로 근무시간을 단축했습니다. 월요일은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근무하고, 화~금요일에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근무하며 평일 중 직장인이 가장 많이 몰리는 월요일 출근시간을 늦춰 월요일병을 치유해주는 근무제입니다.

3. 주4일제의 생산성을 극대화하는 3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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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원 미팅을 통해 의견 수집]

1. 조직의 현황 파악

회사의 규모나 산업별, 직무 특성에 따라 근무제의 종류와 선택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며, 도입 전 조직원의 의견 반영한 근무제를 정착할 수 있습니다. 우선, 내부 임직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적용 가능성과 장단점을 평가하고, 조직원들의 의견을 수집해 근무시간 단축 방식을 결정해야 합니다. 또한, 단계적 시범운영을 통해 점진적인 도입을 시도할 수 있습니다. 작은 규모로 시작하여 운영시스템과 업무 적응의 시행착오를 겪고 성과를 평가함으로써 회사 목표에 맞는 근무 방식으로 발전시키며 성공적인 근무 혁신을 이룰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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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업무의 우선순위 관리하기

단축된 근무시간으로 더 높은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불필요한 회의 감축과 업무 우선순위 설정이 중요합니다. 집중 업무 시간, 회의 시간, 소셜 타임 등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설계하고 큰 비중을 차지하는 ‘회의 시간’을 주1회 1시간으로 축소하거나 목적과 일정을 명확히 설정해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합니다. 추가로 업무 효율성을 떨어뜨리는 보고 및 회의를 지양하기 위해 전자결재 및 자동화 솔루션을 구축해 간소화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먼저 처리해야 하는 영역인 ‘중요하고 급한 일(중요한 리포트 작성, 고객사 미팅 등)’, 일상적이고 반복적인 단발성 업무인 ‘중요하지 않고 급한 일(이메일 회신, 출장 교통편 예약 등)’, 미래 준비성 업무인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레퍼런스 찾기, 업무 네트워킹 등)’, 총 세 분류로 나눠 중요한 일에 대한 정의를 내리고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습관을 들여 효율적인 업무 수행이 가능하도록 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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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근무환경의 효율성 높이는 디지털 전환

2024년에도 생산성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디지털 전환이 필수적입니다. 미국의 Inc. 매거진에서 2024년 주요 기술 및 비즈니스 트렌드 중 하나로 ‘자동화’를 선정했습니다. 업무 공간 자동화는 비효율성과 중복성을 줄이고 원격 및 하이브리드 작업을 변화시키며 생산성을 높이는 디지털 전환으로 비즈니스 성공에 도움이 되는 기술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자동화 결재 프로세스가 구축되지 않아 대면 결재가 필요한 상황에서 결재자가 부재중이라면 얼마나 난감할까요? 이와 같은 예로 현대종합금속의 디지털 전환 사례가 있습니다. 현대종합금속은 전표를 출력하고 증빙을 붙여 직접 결재 받는 수동 프로세스였습니다. 결재자가 부재중이면 대기하거나 재차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낭비되는 시간이 잦았고, 특히 마감일에 결재가 늦어져 곤란한 부분도 존재했습니다. 비효율적인 업무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즈플레이 기업 비용 관리 솔루션 도입하였고, 그 결과 영수증 처리 시간은 10분에서 5분으로 감소, 마감 소요 시간은 종이 결재했을 때보다 평균 5일에서 2.5일로 줄어들었습니다. 시간 이외에도 비용도 50%씩 개선되는 효과를 거두며 성공적인 디지털전환을 이뤘습니다.

주4일제를 도입했거나 고려중인 기업이라면 경비 사용부터 더욱 투명하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기업 비용 관리 자동화 솔루션, 비즈플레이를 시작해야 합니다. 비즈플레이는 수기 처리하던 비용 프로세스를 단축시켜 관리자, 임직원 모두가 어떤 환경에서도 간편하게 처리하여 본질적인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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